강북 마천루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8억 돌파

2024. 6. 6. 15:17재개발 재건축

청량리역도 새롭게 태어났다. 신과 구가 섞인 풍경의 구도심이지만 새로운 마천루가 생기고 교통이 발달함에 따라 전농동, 청량리동도 재개발 순풍이 불고 있다.

과거 청량리 588이라는 유곽이 있었다고 한다. 본 적은 없지만 해운대 유곽과 비슷하게 유해시설로 현재는 모두 철거되고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탄생했다.

이렇게 새로운 신축 대단지 아파트가 생기고 그 안의 사람들이 혐오시설과 불편한 점을 계속 민원으로 넣으면 그 일대는 바뀔 수 밖에 없다. 결국 새로운 시대는 우리가 쟁취해야 한다. 목소리를 높이자.

오늘은 강북 마천루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8억 돌파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답십리 청량리 뉴타운

청량리 남쪽 뿐만 아니라 북쪽도 개발되고 있다. 청량리 남쪽은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롯데캐슬 SKY-L65, 효성해링턴으로 바뀌었고 이제는 북쪽 청량리 6, 8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게다가 일부 구역은 이미 착공 및 이주 중이다. 청량리 8구역은 사업시행인가 계획을 받기 위해 주민공람하고 있고 조만간 사업시행인가 될 예정이다. 18년 조합설립되고 약 6년만의 쾌거이다.

청량리 6구역도 올해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총회를 마치고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청량리 6구역과 8구역은 모두 조합과 건설업자의 공동사업방식으로 진행되어 사업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그 외에 청량리역 북쪽 제기 4구역과 제기 6구역은 각각 22년 8월, 23년 11월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제기 4구역은 이미 철거 준비 중이고 "힐스테이트 라센트"로 탄생할 예정이다. 고려대 역세권인 제기 6구역은 이주 중이고 시공사는 SK에코플랜트, 세대수는 423세대이다.

청량리 7구역은 착공하여 롯데캐슬 하이루체로 탄생하며 경쟁률이 무려 242 대 1이나 된다. 지하 6층~지상 18층의 9개동으로 총 761세대로 26년 완공된다. 분양가는 59타입의 경우 7억 6천~8억 4천이고 51타입은 6.6억~7.2억에 분양하였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청량리는 과거 중요한 부도심이었지만 너무 노후화되어 강북에서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SKY-L65와 효성해링턴, 한양수자인 그라시엘과 함께 신축 3인방이 생겨나면서 다시 한번 힘을 되찾아가고 있다.

 

특히, GTX-C와 B가 청량리역을 지나가면서 교통의 요지로도 변한다. 왕십리만큼은 아니지만 그만큼 파급력이 높아질 곳으로 기대된다.

청량리가 재개발되면서 근처 일자리 지구인 CBD, YBD로 가기 수월해지고 GTX를 통해 강남까지도 몇 분안에 갈 수 있게 된다.

전농동 롯데캐슬 SKY-L65는 65층의 강북 최대 높이의 마천루이다. 매물은 기본 15억 이상으로 후덜덜한 가격을 보유한다. 청량리 재개발의 청량리 4구역이었던 곳이다.

전농동의 랜드마크이며 최고 높이는 무려 232m나 된다. 고급주상복합단지로 총 5개 동에 1,425세대의 아파트단지와 오피스텔 528실을 가지고 있다.

랜드마크 타워는 강북에서 가장 높고 청량리역선상광장과 연결되어 있다. 과거 유곽이 있었지만 시대의 뒷편으로 사라지고 과거의 역사를 담긴 레트로 여행자 마을을 위해 남겨둔 청량리 620구역마저 철거되었다.

이렇게 고급 대단지의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청량리역 일대가 모두 새롭게 바뀌고 앞으로 젊은 사람들이 더 유입된다면 레트로한 감성과 MZ의 트랜드한 감성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세

최근 실거래가는 18억 이상이다. 네이버부동산에 올라온 매물로는 대부분 17억~18억 대의 호가를 부르고 있다. 전세가는 8억~11억으로 갭이 너무 커서 갭투자하기도 굉장히 어렵다.

실거주자 평

아파트 실거주자들은 만족하는 편이라 한다. 강북에 직장이 있다면 여의도나 종각까지 가기 수월하고 롯데타워뷰가 아름답고 역이랑 아파트 지하에 통로도 생기기에 슬세권이라 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아이 키우기에는 안 좋다. 주변 시장들에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놀이터 등, 교육시설도 빈약하고 학교도 멀리있다.

오피스텔 실거주자들은 빨리 나가고 싶어한다. 불친절하고 무책임한 관리실 응대 및 하루에 1만원씩 빠져나가는 높은 관리비가 크리티컬한 단점이다. 공동 전기세, 공동 냉난방비로 짜증나는데 관리원들은 일도 안하면서 연봉이 7천이라고 한다. 원룸 기준 평균 관리비가 30만원 이상이고 투룸은 50만원이 관리비가 나온다고 한다.

층간소음도 심해서 시끄럽고 주차장도 내려가는 쪽은 이상하게 지어서 차 긁힌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월례행사로 냉수샤워가 잡혀있고 온수 공급도 자주 중단된다. 강남도 아닌 강북 청량리에서 이런 관리비와 혜택을 받을 바엔 빨리 나가고 싶어 계약 만료 전에 나가는 사람들도 생긴다.

아무리 외관과 교통이 좋아도 실거주민을 위한 혜택을 잘 갖추고 유지해야 사람들이 계속 유입되는데 아쉬운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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